[더퍼블릭=김미희 기자]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고발 사주 보도 시점에 대해 “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다”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.다만 조씨는 해당 발언 후 바로 이를 부인했지만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.앞서 조씨는 지난 12일, 고발사주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탓에 박 원장이 보도에 개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는 지적에 “날짜나 기간 때문에 저에게 자꾸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, 사실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
[더퍼블릭 = 김영일 기자]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SBS와의 인터뷰에서 ‘(고발 사주 의혹 첫 보도날짜인)9월 2일은 우리 (박지원 국가정보원)원장님이나 제가 원했거나, 배려했던,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’라고 언급한데 대해,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3일 “여기서 ‘우리 원장님’은 우리가 생각하는 국정원장이 맞느냐”고 따져 물었다.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따져 물으며 “국정원장은 국정원법 11조에 따라 국내 정치 관여하는 게 엄격히 금지돼 있다. 왜 이 보도에 ‘국정원장이 원하는